▲ ⓒ양천장애인복지관
▲ ⓒ양천장애인복지관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양천장복)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양천구민회관 1층 전시관에서 장애아동 및 청소년 미술작품 전시회를 진행했다.

양천장복에서는 2005년부터 매년 관내 미술활동에 참여하는 아동들의 작품 전시회를 열어 가족, 친구,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2011년도에는 특히 복지관 이용 아동들의 미술작품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내 장애아동들의 표현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작품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이에 입상한 미술작품들도 함께 전시됐다.

양천장복에 따르면, 공모전에는 총 105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가족부문와 개별부문으로 나눠서 우수작이 선정됐다. 가족부문에서는 ▲최우수 1가족 ▲우수 3가족이 선정됐고, 개별부문은 ▲최우수 1명 ▲우수 2명 ▲특선 3명 ▲입상 10명이 선정돼 상장과 함께 최대 2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됐다. 전시회에서는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을 포함해 총 100여점의 작품이 ‘공작새의 꿈 미술관’에 전시됐다.

미술작품전 개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 어린이는 “손으로 만드는 건 무엇이든 자신 있어요. 전시회에 출품하려고 엄마와 함께 오랫동안 고민해서 만들었는데 상을 받게 되서 너무 기뻐요. 친구들에게 제가 제일 좋은 상을 받게 됬다고 자랑도 하고 함께 다른 친구들이 만든 작품도 구경하러 올 거예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양천장복 김병학 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아동들의 숨은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장애아동들이 행복한 꿈을 꿀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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