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경기도 김문수 도지사

250만 장애인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기도지사 김문수입니다.

4월 20일은 서른 두 번째 맞는 장애인의 날입니다.

지난해까지 경기도의 장애인 가족은 모두 50만5,000여 명, 전국 장애인의 5분의 1에 이릅니다. 그만큼 경기도가 장애인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할 일이 많습니다.

경기도는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으며 자긍심을 갖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립기반을 만들고 사회활동 참여의 기회를 넓히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먼저 도청 공무원과 산하기관들의 장애인고용률을 2014년까지 법정의무고용률인 3%보다 높은 4%로 만들고자 합니다. 그리고 장애인차별과 인권침해를 막기 위해 원내 인권조례를 제정하여 장애인 인권 쉼터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특히 경기도는 추가재원을 마련하여 특별교통수단과 저상버스도입 등을 통해 장애인 여러분의 이동편의를 더욱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북부지역을 전담하는 장애인 보조기구 수리센터를 설치하고 장애인복지관을 중심으로 도와 시·군이 설치한 무한돌봄센터와 연계하여 장애인가족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장애인가족 여러분.

남보다 조금 더 불편할 뿐입니다. 생활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좌절하지 마시고, 용기 있게 삶을 개척하시길 당부드립니다.

경기도는 무한섬김의 자세로 장애인 가족여러분과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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