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업무 이제 어렵지 않아요
공무원 업무 이제 어렵지 않아요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2.05.1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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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계약직 공무원 위한 행정실무교육 실시

ANK>> 경기도에는 북한이탈 주민과 결혼이민자 출신의 공무원을 비롯한 계약직 공무원 1162명이 근무하고 있는데요. 낯선 행정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이들을 대상으로 행정실무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관광안내소에서 일하고 있는 중국인 구윈화씨. 구씨는 7년 전 한국에 정착해 2년째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소통에 큰 어려움이 없지만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구씨는 언어의 벽에 부딪힐 때가 있었습니다.

INT 구윈화 /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관광안내소 중국어 통역담당
“제가 관광안내소에서 근무한지 2년이 됐습니다. 2년 근무하면서 저에게 어려웠던 점도 있습니다. 한국어 발음이 많이 어렵고요, 문서 읽는 것도 어렵습니다.”

경기도는 구윈화씨 같은 결혼이민자 공무원을 비롯해 북한이탈 주민 공무원 등 계약직 공무원들의 실무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여기서 계약직 공무원들은 공직 윤리를 비롯해 조직 내에서 소통하는 방법과 행정 전반을 이해하기 위한 내용을 배웁니다. 특히 교육과정에 포함된 공문서 바로 쓰기 교육은 이민자와 북한이탈 주민 출신 공무원에게 꼭 필요했던 부분.

경기도는 계약직 공무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느낀 어려움을 직접 듣고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INT 김양희 / 경기도 인사과 인재양성담당
“예산이나 회계 같은 일반 분야와 공직윤리, 조직 내 소통 이런 분야를 3일 동안 교육과정을 하고 있습니다. 향후 이 교육의 성과를 분석해서 확대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계약직 공무원 일부를 정규직이나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등 고용안정성도 높여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