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경기도 체육대회가 지난 5월 11일부터 3일 동안 개최됐습니다. 경기도민들의 승리를 향한 뜨거운 열정이 함께한 대회현장, 함께 보시죠. 문성필 기자입니다.

“제 58회 경기도 체육대회 개회를 선언합니다.”

제 58회 경기도 체육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펼쳐졌습니다. 경기도 평택일대에서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평택에서 하나로! 경기에서 세계로!’를 표어로 31개 시∙군의 선수와 임원 만 2천명이 참가했습니다.개막식 행사에는 선수단뿐 아니라 경기도민들이 함께 자리해 화합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김문수/ 경기도지사
“우리 경기도 체육인들이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체육의 리더로서 좋은 경기를 거두고 더 화합하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으로 기대합니다.”

각 경기장에서 선수들은 전국대회 진출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렸습니다.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면서 긴박한 승부를 펼치는 모습에 관중들은 박수를 보내고 선수들은 힘을 얻습니다.

[인터뷰] 이정현/ 의왕시 대표
“열심히 해서 전국체전 한번 꼭 나가보고 싶습니다.”

보디빌딩 경기를 앞둔 선수들은 대기실에서도 아령을 들며 마지막 결실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예선전을 무사히 치른 선수에게서는 안도감이 엿보입니다.

[인터뷰] 홍형호/ 수원시 체육회 보디빌딩 선수
“몇 개월 동안 정말 준비해서 고생을 했는데, 이렇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게 돼서 기쁩니다. 우선 끝난 것에 대해서 너무 안도감이 (듭니다).”

이번 체육대회에서 승부를 가린 종목은 모두 21개.이 중 요트대회는 시범종목으로 평택항에서 열렸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전국 체육대회 11연패를 향한 첫걸음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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