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장애인들의 IT 축제인 ‘KT와 함께 하는 부산 장애인정보화 대제전(이하 부산 장애인 정보화 대제전)’이 (사)부산광역시 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영환)와 KT부산마케팅단(단장 유욱영)이 공동 주최로 지난 18일 부산시 동구 범일동 KT부산정보통신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부산 장애인정보화 대제전은 올해에도 정보검색, 타자, 스타크래프트, 카트라이더 등 5 종목에 지적장애인을 비롯해 청각·시각·언어장애인 등 250여 명의 선수와 가족, 참관인 등 6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부산 장애인정보화 대제전은 장애인이 한 자리에서 IT 기량을 겨루는 부산지역의 행사로 올해로 9회를 맞았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KT IT서포터즈, 사랑의 봉사단이 함께해 축제가 성황리에 마치도록 함께 했다. 또한 부산시 박호국 복지건강국장, KT노동조합 이호우 부산지방위원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최신 IT기기인 키봇, 스마트홈 패드 등의 시연으로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으며, 미니농구와 숨은 그림찾기, 투호,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각종 게임 및 여러가지 부대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각 부문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참가자에게는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시상하고, 전원에게 기념품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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