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이 40명인 통일촌 내의 한 초등학교. 스마트 기기를 직접 다뤄보는 아이들이 신이 난 모습입니다. 한쪽에서는 기능성 게임이 한창. 놀이와 한자공부를 같이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즐겁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찾아가는 콘텐츠 상상버스는 이동성이 좋은 버스를 이용해 경기도내 곳곳을 누비며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교육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직접 찾아가는 교실인 만큼 아이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인터뷰] 윤주원/ 군내초등학교 6학년
신기하고 상상버스가 넓은 줄 알았는데 여러 가지 물건이 있다 보니까 조금 좁고 아이패드로 자기 얼굴을 찍고 그렇게 해보니 자기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알 수 있고 좋아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꿈을 심어주기 위한 명사특강도 진행됐습니다. 옹기종기 모인 아이들은 뚝딱이 아빠 김종석씨의 설명에 웃음이 터집니다.

민통선 일대는 출입이 제한되어 있어 소외지역으로 구분되는 만큼 콘텐츠 체험을 통한 교육의 기회가 적은 것이 사실.

경기도는 문화 콘텐츠 나눔을 통해 도내 디지털 정보격차를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성열홍/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이 콘텐츠는 창의력과 상상력, 감성이 핵심인데 이 부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잘 보여주는 것이 이 상상버스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100회 이상의 이런 행사를 열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앞으로 도내 기업의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활용을 지원해서 문화 콘텐츠 나눔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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