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직종 대전 295명, 충남 197명 참가 열띤 경쟁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전시지부가 주관하는 대전 및 충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늘(13일)부터 15일까지 한국폴리텍IV대학과 공주 일원에서 정규직종 19개와 시범직종 1개, 레저 및 생활기술직종 1개 등 22개 직종에서 492명의 참가자가 최고의 기능인이 되기 위한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전자전기를 비롯해 컴퓨터수리 및 컴퓨터프로그래밍, 컴퓨터활용능력, 웹마스터, 전자출판, 양복, 양장, 한복, 가구제작, 시각디자인, 제과제빵, 귀금속공예, 목공예, 나전칠기, 화훼장식, 워드프로세서(뇌병변 1급), 점역 · 교정(시각장애 1~3급) 등 19개 직종에서 경합을 벌인다.

 또한 PCB설계가 시범직종으로 채택된 반면 그림(전 장애유형, 중증)과 e-스포츠는 레저 및 생활기술직종으로 선정됐다.

 13일 오후 4시 대전과 충남공주에서 동시에 개회식을 갖고 14일 오전 9시부터 492명의 기능인이 금상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마지막 날인 15일 오전 10시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정규직종의 경우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 원, 동상 20만 원의 상금을 타게 되며, 시범직종, 레저 및 생활기술직종은 금상에 30만 원, 은상 20만 원, 동상 1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기능인은 제2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