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사회 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각종 불편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복지시설 무한돌보미, 일명 경기도청 맥가이버들의 활동에 경기도민들이 큰 호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도청 이지훈 기자입니다.

경기도청 홈페이지 ‘칭찬 합시다’ 코너
경기도청 무한돌보미팀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는 글이 수 없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저희 시설은 김포 외곽에 위치한 시골에 있는 요양원입니다. 교통이 불편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무한돌보미 선생님들이 정기적으로 방문을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무한돌보미 활동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도청 사이트에 올라온 글은 현재까지 31건.

경기도내 단일 사업에 대한 반응치고는 이례적일만큼 큰 호응입니다.

찾아가는 복지시설 무한돌보미가 출범한 건 지난해 2월.

시설관리 전문 직원들이 도내 영세 복지시설을 찾아가 수리와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기 위해 활동을 벌였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일이 현재까지 910개의 영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경기도 전역 4만 Km를 넘나들며 2904건을 수리했습니다.

[인터뷰 김종훈, 경기도청 회계과 무한돌보미 담당]
찾아가는 복지시설 무한돌보미 팀은 공동생활가정시설에 대하여 소방, 전기, 가스, 난방, 위생설비 분야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 내의 불편사항을 조금이라도 해결해 주기 위해서

경기도는 올해부터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전기와 위생 외에도 지붕 보수와 도배 등으로까지 지원 분야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복지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벌이는 찾아가는 서비스가 경기도 사회복지의 질을 한 층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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