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애인근로자들이 근로현장에서 열심히 일을 하면서 동시에 일상에서 여가를 즐기며 문화창작활동을 많이들 하고 계신데요. 2012 전국장애인근로자문화제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똑같은 출발선에서 공정한 경쟁 속에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더불어 사는 사회. 우리 모두가 꿈꾸는 세상입니다. 

최근 장애인근로자들이 근로현장에서 일하면서 또는 일상에서 여가를 즐기며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제13회 2012전국장애인근로자문화제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장애인근로자의 잠재된 문화예술역량 개발과 다양한 가능성을 알리는 금번 시상식에서는 운문과 산문, 사진, 컴퓨터그래픽동영상 부분에서 80여명의 입상자가 금상과 은상, 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광환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중앙회장은 ‘장애인근로자들이 문화예술적 역량을 통해 우리사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말했습니다.

<INT/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김광환 중앙회장>

전국장애인근로자문화제가 존재하는 이유 중에 한 가지는 장애인근로자들이 일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적 역량 발휘를 통해서도 우리 사회에 일조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내 마음은 점프샷이다!’라는 주제로 사진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김호기씨는 금번 시상식을 통해 장애인식개선에 작은 역할을 했다는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INT/ 「사진부문」금상 수상자 김호기>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굉장히 좀 뜻하지 않아서 기뻤고요. 앞으로 사진활동에 대해서 사진촬영 같은 것에서 책임감도 느끼게 되고요. 우리 같이 활동하시는 장애인분들에게도 큰 힘이 되었고, 격려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일을 통해 함께 잘 사는 사회. 

금번 장애인근로자문화제를 통해서 사회구성원 모두가 차별 없이 다 같이 일하고 모두 잘 살아가는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촬영:김용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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