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K>> 다음 달부터는 백내장을 비롯한 7개 수술을 받을 때 포괄수가제가 적용됩니다. 가정상비약의 편의점 판매는 11월 중순부터 가능해집니다.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 정유림 기자가 소개합니다.

하반기부터 모든 병원과 의원에서 백내장, 편도, 맹장을 비롯한 7가지 수술을 받을 때 포괄수가제가 적용됩니다. '의료비 정찰제'격인 포괄수가제가 적용됨에 따라 환자들의 진료비 부담은 평균 21% 줄어듭니다.

노인 완전 틀니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비용의 50%만 본인 부담하면 틀니 시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노인 장기요양보험의 지원 대상 범위도 이번 달부터 확대됩니다. 인정점수 하한선이 완화돼 기존에 보험 적용이 되기 어려웠던 가벼운 치매, 중풍 노인 2만4천여명이 새로 장기요양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9월부터는 근로소득을 제외한 연간 종합소득이 7천200만원을 넘으면 직장가입자라도 종합소득에 보험료가 부과됩니다.

편의성이냐, 안전성이냐를 두고 논란이 컸던 가정상비약의 24시간 편의점 판매는 11월 중순부터 시행됩니다.

INT 양정석 사무관 (보건복지부 의약품정책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1일분 포장 단위로 제한을 하고 1회 구매할 수 있는 양도 제한을 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범위 확대, 입양숙려제 도입 등 학대아동과 입양아동에 대한 보호조치가 강화됩니다.

- 영상제공: 연합뉴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