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는 시각장애인’, 자전거 타며 세상과 소통하는 모습 담겨
총 81점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은 1차 내부심사를 거쳐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심사위원들의 2차 심사에서 최종 수상작이 확정됐다. 시상은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3팀, 장려상 4팀으로 총 9팀의 수상자들이 가려졌다.
이번 시상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 손진호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9팀의 수상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총 1,0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금상은 ‘자전거 타는 시각장애인’이라는 작품을 출품한 박준범씨에게 수여됐다. 금상을 수상한 박준범씨에게는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됐다.
금상을 수상한 박준범씨는 “시각장애인이 자전거를 타며 세상과 소통하는 모습을 담고 싶었는데,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공모전 작품을 만들면서 장애인체육에 대해 알게 되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 9편은 장애인체육 UCC공모전 홈페이지 (onstnsports.co.kr/kosad.asp)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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