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차량관리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교통안전공단 성산검사소,

생활정보Q&A 궁금합니다가 이곳을 찾은 이유는 여름철 LPG차량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인데요.

장애인이라면 복지혜택을 받아 구입할 수 있는 LPG차량, 고유가 시대에 효율적인 연비는 LPG차량 인기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보다 철저한 차량관리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요.그 이유를 알아볼까요?

장정우 과장 / 교통안전공단 성산검사소 INT)
LPG차량 가스는 휘발유와 달리 고압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연료가 틈새 사이로 셀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항상 화재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항상 운전자 여러분께서는 LPG가스가 세는지 중점적으로 보시고 원래 LPG가스는 원래 무색무취입니다. 그래서 냄새가 나지 않기 때문에 가스에 강력한 냄새를 주입했습니다.

고압의 무색무취인 LPG이긴 하지만 누구나 차량의 이상신호에 반응할 수 있도록 강력한 냄새를 주입해 안전을 기했는데요.

항상 차량에 관심을 갖고 꼼꼼히 살펴보는 것을 습관화 한다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LPG차량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먼저 LPG가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알아 볼 텐데요,

검사소 또는 정비소가 아니더라도 집에서 손쉽게 알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장정우 과장 / 교통안전공단 성산검사소 INT)
집에서도 간단히 체크를 할 수 있어요. 일단은 키를 on상태로 놓으시고요. 집에서는 비눗물이라든지 이곳과 같은 장비가 없기 때문에 비눗물이나 주방세제를 스프레이(분무기)에 넣어서 이곳에 넣어서 뿌려보시면 세는지 안 세는지 알 수 있거든요. 이것은 전자밸브에요. 세는지 검사를 해보겠습니다.

이음새에서 주로 많이 세는데요, 그리고 LPG가스는 냄새가 없습니다. 무취무색이기 때문에 냄새가 없으면 세는지 안 세는지를 알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LPG연료에 냄새가 나는 물질을 집어넣어 놨습니다. 그래서 LPG가스가 조금만 새더라도 배출이 되면 코를 딱 찌르는 냄새가 납니다.

또 믹스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믹스 부분에서도 많이 세는데요. 믹스란 LPG연료와 공기가 혼합되는 부분입니다.

용접이 되어 있지만 미세하게 균열 되어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탱크자체 내에서도 조금씩 셀 수가 있어요. 밸브 코크 밑에서도 셀 수가 있어요.

차량에서 평소와 다른 냄새가 난다면 LPG가스가 새고 있는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비눗물이나 물에 탄 주방세제를 분무기에 넣어 의심부위에 분사했을 때 거품이 올라온다면, 보완이 필요하겠죠,

또한 LPG차량 검사 시에는 LPG차단 스위치를 끈 후 시동을 끄는 순서를 거쳐야 하는데요.

장정우 과장 / 교통안전공단 성산검사소 INT)
LPG차단 스위치를 끄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꺼버리시면 라인 내의 연료탱크부터 믹스까지 잔존 연료가 남아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에는 잔존연료가 얼어서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경우가 있고요. 여름 등 그 외에는 라인에 연료가 남아있기 때문에 시동을 걸 때 시동을 걸기 위한 연료와 잔존 연료가 같이 엔진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노후한 혼합기가 됩니다. 노후한 혼합기가 되면 시동이 잘 걸리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배틀이라든지 시동모터에 무리한 부하가 걸려서 부품의 수명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 LPG가스는 기체이기 때문에 액상으로 되어 있는데 액상의 연료를 기체로 바꿔주는데요. 기체로 바꿀 때 불순물이 남게 되어 있습니다. 그게 바로 타르라고 하거든요. 우리가 매 5천km마다 타르를 한 번 씩 제거를 해주셔야 합니다. 타르를 제거하지 않으시면 타르의 끈적끈적한 부분들이 믹스 등에 침착이 되기 때문에 부품의 수명을 단축을 시킬 수가 있고 자동차의 성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타르를 5천km마다 한번 씩 제거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노후 된 만큼이나 가스가 누출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는 근처 정비소나 교통안전공단 검사소를 방문해 꼭 수리를 받으셔야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뿐만 아니라 자동차 정기 건강검진이라 할 수 있는 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검사를 매 시기 받는 것도 필수적인 차량관리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교통약자에 대해 검사비용 할인혜택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장정우 과장 / 교통안전공단 성산검사소 INT)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009년부터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족 등 교통약자들에 대해서 자동차 검사 시 30~50% 수수료를 감면을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서는 전액 면제를 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 검사 시에 자동차등록증과 관련서류를 제출하시면 자동차 검사 수수료에 대해 할인혜택을 받으실 수 있고요. 만약에 자동차 검사 시에 서류가 불충분해서 검사를 제대로 할인 받지 못하신 분들은 60일이란 기간이 있으니깐 그 안에만 관련 자료들을 준비하셔서 제출하시면 환불을 해드리니까요. 많이 이용해주셨으면 하고요. 그리고 교통안전공단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고요 앞으로도 많은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이 지켜봐 주십시오.

검사소에 대한 정보는 교통안전공단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작은 관심과 수고로 여러분의 LPG차량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영상촬영 : 신민철, 영상편집 :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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