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복, 지적·자폐성 장애인과 ‘보조기구 방문세척 사업’ 실시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경기장복)은 지난 14일 ‘보조기구 방문세척 사업’을 실시했으며, 오는 29일까지 매주 목~금요일에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보조기구 방문세척 사업’은 지적·자폐성장애인에게 실습기회 및 산업현장 경험을 제공해 장애인의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지적·자폐성장애인의 새로운 직종개발 가능성 확인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경기장복은 ‘보조기구 세척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이하 경기도재활연구센터)와 ‘직업재활과 보조공학을 접목한 장애인 신규직종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사업수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보조기구 소독·세척 분야를 사업화해 중고 보조기구를 세척하고 재보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조기구 세척단 ‘GREEN FACTORY’ 훈련생은 “다른 장애인이 내가 깨끗하게 세척한 보조기구를 다시 사용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다른 기관 방문 세척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이 내가 세척한 보조기구를 사용하면 좋겠다.”고 방문세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조기구 세척단 ‘GREEN FACTORY’는 경기도재활연구센터에서의 첫 번째 방문 세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보조기구를 사용하고 있는 장애인·노인 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방문세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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