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 제주지역 사회복지시설 7곳이 A등급을 받았다.

복지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노인양로시설 등 4개 유형의 전국 765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제주지역에서는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제주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관 4곳을 비롯해 제주양로원, 평화양로원 등 노인양로시설 2곳과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애서원 1곳 등 모두 7곳이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등 총 6개 영역에 대해 이뤄졌다.

제주지역에서는 종합사회복지관 9곳, 노인복지관 6곳, 노인양로시설 2곳, 한부모가족시설 4곳이 운영 중이다.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11개 유형별로 나눠 3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된 평가 결과는 2009년에 이어 2012년 실시한 결과다.

전국적으로는 사회복지관의 우수등급(A+B) 비율이 91%로 가장 높았고, 노인양로시설(81%)이 최하위였다.

보건복지부는 우수시설에 대해 시설평가 동기부여와 시설 종사자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정부표창 및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하위등급(D+F)으로 분류된 시설에 대해서는 정부와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서비스품질관리단을 통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등급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는 아동복지시설,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대상으로 평가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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