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차별금지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모든 법인은 홈페이지에 대한 웹 접근성 준수가 의무화된다. 이에 웹사이트를 보유한 모든 기업과 공공기관은 현재 웹 접근성 보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웹접근성지원센터는 오는 17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웹 및 모바일 접근성 보장을 위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정보화진흥원 홍경순 부장과 한국웹접근성평가센터 안동한 팀장이 참석해 ‘접근성의 이해와 법인 준수의 필요성’ 및 ‘사용자 중심 웹접근성 구축 전략’ 등의 발표를 통해 실제 웹접근성 인증과정에서 사용자의 평가범위와 사용성 보장 방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실로암웹접근성지원센터의 한승진 팀장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모바일 웹과 하이브리드 앱,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해 ‘모바일 접근성 구축 전략’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론적인 내용을 넘어 실무자들이 직접 웹접근성의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 또한 마련된다.
실로암소프트웨어 장은경 팀장은 웹접근성스크린리더인 JAWS 시연을 통해 웹접근성의 완성도를 평가해볼 예정이며, 기존 웹사이트구축에 접근성을 적용해온 재단법인 행복한웹미디어(SKC&C와 SK행복나눔재단 공동출자) 김동현 개발자도 참석해 ‘웹사이트 구축 과정에서 나타난 웹접근성 이슈’에 대한 발표를 진행, 혼란을 겪고있는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그동안 웹접근성을 진단·개발해온 경험자들이 자신의 비법을 총망라해 실무자를 위한 발표를 진행하는 것이기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들이 웹접근성에 대한 막연한 부담과 혼란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며, 사전등록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http://www.silwel.or.kr/wasemina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02-880-0865, 086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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