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인 활동가들이 장애인활동지원제도 전면개정과 반시설 투쟁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등 6개 장애계단체는 지난 18일 서울시 종로 보신각 앞에서 ‘2013 420장애인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장애인활동지원제도는 서비스 수급자의 과도한 본인부담금과 인정조사표의 불합리성, 최중증장애인에게 턱없이 모자란 활동보조시간 등 서비스 접근을 이용자의 권리로서 보장하지 못하고, 정해진 예산에 맞춰진 문제등이 상당하다.”고 지적했습니다.

SOV-이성구/중구길벗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간사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를 배제하고 제한해 온 무늬뿐인 장애인복지정책에 종지부를 찍고, 우리의 목소리로 당당하게 우리의 권리와 인권을 쟁취해 나가고자 하며...

또한 반인권적인 시설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의 실질적인 자립생활 대안을 촉구하는 시설생존자연대의 퍼포먼스를 통해 시설의 본질적 문제도 알렸으며,

활동지원서비스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피력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까지 가두행진을 진행한 후, 정책건의서를 전달했습니다.
 

<촬영/편집:김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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