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제회 가입회원 1만3,000인, 적립금 64억 원 돌파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이하 공제회) 제3대 이사장에 현 경기복지재단 인경석 대표이사가 취임한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공제회는 지난 3월 27일 임시총회를 열고 제3대 이사장에 인경석 대표를, 대표이사에 조남범 현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신규 취임하는 인 이사장과 연임하는 조 대표이사의 임기는 오는 29일부터 시작된다.

인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학에서 행정학 석사, 중앙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행정고시 7회 출신으로 보건복지부, 국무총리실 등에서 공직생활을 했으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인 이사장은 “현재의 사업을 내실화하고 한 단계 높여 회원의 생활안정을 뒷받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대표이사는 서울신학대학교 사회사업학과 졸업,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서울시노인복지협회장,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조 대표이사는 지난 2011년 12월 29일 제2대 대표 이사로 취임하여 재임하는 동안 공제회가 지속 성장 가능한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업-다운-제로’ 전략을 통해 회원가입활성화,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회원복지시설확대 등 공제회 안정화에 기여했음을 인정받았다.

조 대표이사는 “경기도내 종사자들의 복지를 위해 직원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일해 더욱 큰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는 경기도가 지난 2011년 5월 전국 최초로 도내 8만여 보육 및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생활안정을 위해 설립했다.

공제회는 도내 사회복지종사자들을 위해 적립형 공제급여, 대출서비스, 회원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3월말 현재 가입 회원 1만3,000인, 적립금 64억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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