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국, 중국, 일본 동북아 3국의 장애인 미술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고 합니다. 올해로 3회 째를 맞이하는 한중일 장애인미술교류전인데요. 최영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REP>> 한·중·일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3회 한·중·일 장애인미술교류전’이 지난 14일 열렸습니다.

이번 미술교류전은 ‘마음을 열고 다가서다’라는 주제 아래 모두 160점의 작품이 출품 됐으며, 이 중 한국 작가의 작품은 131점, 중국은 20점, 일본은 9점의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INT 김충현 회장 / 한국장애인미술협회
“저희들이 올해 3회째인데요 4년 전에 한국 중국 작가들이 교류하다가 우리가 한중일 아시아의 대표적인 작가들이 모여서 한·중·일전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을 하게 됐습니다.”

국내를 넘어 세계로까지 뻗어나가는 장애인 예술가들. 이날 교류전에 참여한 작가들은 저마다 뜻 깊은 경험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INT 김재호(33, 뇌병변장애1급)
“(그림을) 남들한테 보이는 게 좋음 마음이 들어요.”

장애인 예술가들에게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교류전은 이달 19일까지 서울시립경희궁미술관에서 진행됩니다.

<영상취재: 마경환 카메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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