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8주년 기념 평화기원 음악회 및 백령도국제장애인문화EXPO 열려

▲ 제공/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 제공/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는 우리나라 최북단인 백령도에서 이번 달 12일부터 14일까지 ‘똑같이 다함께’라는 주제로 국제장애인문화엑스포를 진행한다.

올해는 광복 68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평화와 사랑을 기원하는 평화음악제와 참여한 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특강, 세미나 등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의 주요프로그램으로는 ▲5개의 문화특강과 Team Festival ▲장애인을 이해하는 세미나 및 웃음세미나 ▲천연기념물 391호로 지정된 사곶 해변과 심청이가 몸을 던진 인당수와 연봉바위가 보이는 심청각 등 아름다운 백령도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학습 ▲백령 주민과 군인들이 함께하는 평화음악제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있다.

문화특강은 악기를 직접 체험하고 연주할 수 있는 클래식 교실과 리코더 특강이 있고, 태평무와 장구춤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며, 합창과 난타에 대한 특강도 이어진다.

팀 페스티벌에는 용인문화예술학교 예빛 에이블팀의 핸드벨 연주‧완주문화예술학교의 우크렐레연주‧발달장애청소년 차유택의 피아노독주‧김유경의 클라리넷독주‧평택경기민요 등의 공연이 있다.

세미나는 정재선 웃음치료 강사의 웰빙 교육 특강과 현재 의정부시 국은주 의원의 ‘장애인의 이해와 조력자의 역할’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백령도 국제장애인문화엑스포의 8‧15 광복 68주년평화음악제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는 기념식이 진행되며, 2부 평화음악제에는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완주문화예술학교 함께하는 우리소리, 태평무, 서울장애인합창단을 비롯한 다양한 팀이 출현해 악기연주‧춤‧무용‧합창 등의 뛰어난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백령도 국제장애인문화엑스포를 통해서 장애인들은 다양한 문화 예술 교육에 직접 참여해 아름다운 문화 예술을 만들어내는 창조자로서 당당하게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되고,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인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편견을 극복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인천광역시‧인천광역시‧복지TV‧KBS‧MBC‧YTN‧CTS‧CGN가 후원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