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양천구장애체험관
▲ 사진제공/ 양천구장애체험관

양천구장애체험관과 사람사랑 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양천구 의회·양천구청과 함께하는 신정산 무장애 숲길 체험’을 지난 23일 실시했다.

이날 무장애 숲길 체험은 민주당 김기준 국회의원·양천구의회의원 7인·양천구청 공무원이 양천구 장애인 당사자 50여 명과 함께 사전교육 후 약 1시간 반 동안 직접 장애체험 및 활동보조 체험을 진행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양천구의회 강웅원 의장은 “참석한 장애인 당사자와 공감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무장애 숲길에 장애인 화장실이 없는데, 하루빨리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국회의원 김기준 의원은 “실제로 장애체험을 하면서 역지사지의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다질 수 있었으며, 장애인권 뿐 아니라 인권이란 사람답게 사는 것이라는 점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장애 숲길은 서울시가 ‘근교산 자락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주택가 주변에 위치한 낮은 산자락에 폭은 넣고 경사는 완만한 길을 조성해 노약자, 장애인 등 보행약자가 숲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지난 2011년에 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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