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아시아·태평양 농아청년대회’ 개막 행사.
▲ ‘제6회 아시아·태평양 농아청년대회’ 개막 행사.

한국농아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농아청년회와 아시아·태평양농아청년회가 주관하며 경기도 고양시가 후원하는 ‘제6회 아시아·태평양농아청년대회’가 28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렸다.

아시아·태평양지역 15개국 15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7일 환영식과 2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일까지 한국 전통문화 탐방, 레저 활동, 세미나 등의 내용으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각국의 농 복지 현황을 공유하고, 한국의 선진 농 복지를 탐방하며 농아인의 인권과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논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개막 행사에는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을 비롯해 고양시 최봉순 부시장, 새누리당 김정록 국회의원,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국 이치로 미야모토 사무국장의 축사와 격려사가 있었다.

▲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
▲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

대회장인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협회장은 “이번 제6회 아시아·태평양 농아청년대회를 통해 농아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며 차세대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를 전했다.

또한 한국농아청년회 정유연 회장은 “예산이 부족해 미뤄졌던 대회를 올해 경기도와 고양시의 지원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매우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은 1959년 세계농인연맹에 가입해 국제 교류를 통한 공동의 협력과제를 수행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농아인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제4회 세계농아청년대회에 한국 농아청년 대표를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세계농인연맹 청년회 및 아시아·태평양 청년회 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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