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각국의 농아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6회 아시아·태평양 농아청년대회’가 지난 28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15개 국가에서 15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했습니다.

각국 참가자들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회 폐막식까지 한국 전통문화 탐방과 레저 활동.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칩니다.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한국 대표 참가자들은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INT 한국농아청년회 / 정유연 회장

경기도와 고양시의 지원으로 올해 제6회 아시아태평양 농아청년대회를 개최하게 돼서 굉장히 행복합니다.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농아인들이 자긍심을 높이고, 차세대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SYNC 한국농아인협회 / 변승일 회장

오늘 이와 같이 제6회 아시아·태평아 농아청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아·태지역 각국의 대표들이 와서 서로 각국의 농아인 복지에 대한 교류와 다양한 정보의 교류를 통해서 미래에 가치를 확산 시키는 귀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농아청년들이 함께 준비한 캠프송 단체 합창 공연과 장고춤 등 축하 공연이 더해졌습니다.
 

<촬영/편집:마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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