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모든 일정이 끝났습니다. 대회가 막을 내린 가운데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첫 소식 최영하 기자입니다.

REP))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달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난 4일 열띤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체전에는 세계 신기록은 물론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체육인들의 기량이 돋보였습니다.

수영의 조기성 선수는 세계 신기록을 2개나 수립하며 입지를 굳건히 했으며, 여자부 부산 대표 박우선 선수는 자유형 200m, 400m에서 우승하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INT 박우선 선수 /수영 종목
힘들게 훈련한 결과 자유형 200m과 자유형 400m에서 (한국)신기록을 깨서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세계적인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구 대표 김경영 선수는 탁구 단식, 복식, 단체전 3관왕을 모두 휩쓸면서 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육상 전북 대표 전민재 선수는 여자 100m, 200m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경기 열기 못지않게 체전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이번 대회는 지난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폐막했으며, 경기도가 총 134개의 금메달을 확보하면서 최종 1위를 기록했습니다.

땀과 열정이 가득했던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수들의 지치지 않는 투혼은 많은 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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