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세종문화회관 앞, 장애계단체 vs 경찰 대치

 

▲ 사진제공/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 사진제공/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수화언어권공대위·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지난 8일에 이어 9일 한글날에도 장애성인 평생교육권과 수화언어권 쟁취를 위한 투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9일 한글날 기념행사가 진행되는 세종문화회관 앞에서는 오전 9시 20분경부터 경찰과 이들의 대치 상황이 시작됐으며, 경찰은 세종문화회관 근방 일대를 에워싸고 전부 통제하고 있는 상황.

또한 이들은 교육부 장관이 온다는 소식에 기다리고 있으나, 현재까지 대면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장애계단체는 “장애성인 교육권을 보장하고, 평생교육 지원하라! 수화를 언어로 인정하고, 농교육 환경 개선하라.”를 강력하게 외치며, 장애성인의 교육권 확보를 위한 4대 요구안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이어 단체는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으로 자리를 옮겨 수화언어 법제정을 기원하는 의미로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고사를 지내고, 이후 ‘장애성인 평생교육권과 수화언어권 쟁취, 교육부장관 면담촉구’ 기자회견을 끝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편, 장애성인의 교육권 확보를 위한 4대 요구안은 ▲학교 형태의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에 대한 지원 계획과 운영 안내·지침 수립 ▲학교 형태의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재학생을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학습 보조기기 지원, 통학 지원, 특수교육보조원 배치) 대상으로 포함 ▲장애성인 교육 지원을 위한 교육부와의 정례 협의회 실시 ▲장애성인 야학시설 현대화 사업 실시다.

또한 △일반 학교에 수화 교육 도입 △청각장애인 아동 등 조기 수화 교육 △특수교사의 수화통역사 자격 취득 및 일반학교 수화 교사 양성도 이들이 제시하고 있는 바이다. 

▲ 사진제공/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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