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일산 문화공원에서 '고양시 장애인 가족 한마음 페스티벌'이 열렸다. ⓒ최영하 기자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고양시 장애인 가족 한마음 페스티벌'이 12일 오전 일산 문화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고양시 최성 시장, 민주당 유은혜 국회의원을 비롯해 고양시 지역 주민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 즐기며 소통하자는 의미로 다채로운 행사가 더해졌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행사는 초대가수들의 밴드 공연과 고양시 댄스팀 어린이들이 준비한 춤 공연으로 이어졌으며, 오후에는 14개 팀이 출전한 한마음 가요제가 진행됐다.

행사장을 둘러싸고 마련된 체험관에서는 옛날 추억들을 떠올릴 수 있는 목화씨 뽑기, 물레, 우물 펌프, 투호 던지기 등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두더지잡기 게임, 농구 게임, 스내그 골프 체험 행사도 진행됐다.

또한 먹거리 마당에서는 뻥튀기와 솜사탕 등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홍보관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두부와, 과자 등 고양시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생산품들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송인수 씨는 “장애인을 위한 축제를 해서 장애인들에게 여러 가지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서 좋다.”라며 “밖에 잘 나갈 기회가 없는 장애인들을 위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투호 던지기를 해보는 어린이들. ⓒ최영하 기자
▲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관과 홍보관. ⓒ최영하 기자
▲ ⓒ최영하 기자
▲ 투호 던지기를 해보는 어린이들. ⓒ최영하 기자
▲ 물레(누에고치에서 명주실 뽑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 ⓒ최영하 기자
▲ 물레(누에고치에서 명주실 뽑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 ⓒ최영하 기자
▲ 누에고치 과정을 살펴보고 있는 한 어린이. ⓒ최영하 기자
▲ 누에고치 과정을 살펴보고 있는 한 어린이. ⓒ최영하 기자
▲ 12일 일산 문화공원에서 '고양시 장애인 가족 한마음 페스티벌'이 열렸다.ⓒ최영하 기자
▲ 시각장애인 체험 중인 시민의 모습. ⓒ최영하 기자
▲ 직접 만든 두부를 맛보는 시민들 모습. ⓒ최영하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