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발생 즉시 긴급 출동해 정부의 재난 대응 활동을 돕고 이명구조, 긴급복구·구호 활동을 전개할 ‘재난긴급대응단’이 공식 출범했다.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총 130여 명으로 구성된 대응단은 각자의 전문성에 따라 구조 복구·구호 지원·장비 지원·의료 지원·법률 지원·이재민 안정 등 6개 팀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평상시에도 재난예방과 국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응단은 중앙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산하에 구성되는 조직으로, 단원들은 한국구조연합회를 포함한 19개 재난안전 민관협력 위원회에 참여하는 기관·단체에 파견된 인력이다.

이와 관련해 재난긴급대응단 출범식이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바 있다.

한편, 대응단은 중앙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위원장(안전행정부 이경옥 2차관, 정동남 한국구조연합회장)이나 시·도지사 또는 재난관리 책임기관장의 요청에 따라 재난현장에 신속히 출동하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적극적인 재난 대응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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