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삼성동 현대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린 제6회 슈퍼멘토링 콘서트 ⓒ최영하 기자
▲ 14일 삼성동 현대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린 제6회 슈퍼멘토링 콘서트. ⓒ최영하 기자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이 지적장애인 예술가들과 만나는 미니콘서트와 멘토링 클래스가 진행됐다.

사랑나눔위캔은 14일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타워 포니정홀에서  ‘제6회 슈퍼멘토링 콘서트’를 열고 스티브 바라캇을 초청했다.

매년 분기별로 열리는 슈퍼멘토링 콘서트는 유명 음악인들이 지적장애인 예술가들에게 직접 미니콘서트와 멘토링을 동시에 진행해 미래의 꿈을 키워 주는 동시에 좋은 연주가가 되기 위한 조언과 교습을 하는 신개념 콘서트다.

6회째 공연을 장식한 스티브 바라캇은 ‘레인보우 브릿지’, ‘더 휘슬러 공’ 등 국내 광고 배경음악으로 유명한 작곡자이자 피아니스트 겸 가수로서 재능 기부를 통해 함께 했으며, 이번 무대에서는 I'm sorry와 Flying을 연주했다. 

스티브 바라캇은 “학생들이 매우 어려운 곡의 연주를 선보여 매우 놀랐다. 그리고 이번 콘서트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함께한 학생들이 한 달 그리고 일 년 뒤에는 더욱 성장해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화답했다.

또한 이날에는 김민식(11세,두드림 자유학교)·이유빈(11세, international Christian School)·황산하(15세,삼천중학교)·엄지연(16세,강북중학교) 학생 등이 멘티로 참여해 스티브 바라캇의 개인 지도를 받는 기회를 얻었다.

멘티로 참여한 엄지연 학생은 “소중한 기회였는데 기회를 잡게 돼 기쁘다. 꼼꼼하게 지도해주셔서 스티스 브라캇 선생님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랑나눔위캔 나경원 회장은 “매번 위캔 슈퍼멘토링 콘서트에 참가하며 느낀 점은 장애라는 벽에 가려진 채 재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아직도 너무 많다는 것.”이라며 “이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항상 감사하다. 장애어린이들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금까지 슈퍼멘토링 콘서트에는 서울대 음대 서혜연·최희연 교수진, 피아니스트 서혜경,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바차,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씨가 참여 한 바 있다. 

▲ 'I.m Sorry'를 연주하고 있는 스티브 바라캇. ⓒ최영하 기자
▲ 'I.m Sorry'를 연주하고 있는 스티브 바라캇. ⓒ최영하 기자
▲ Haydn Keyboard Sonata in C major, Hob. ⅩⅥ:50을 연주한 김민식 학생.  ⓒ최영하 기자
▲ Haydn Keyboard Sonata in C major, Hob. ⅩⅥ:50-1. Allegro를 연주한 김민식 학생. ⓒ최영하 기자
▲ 사인 받은 관객과 함께 기념 촬영하는 모습. ⓒ최영하 기자
▲ 사인 받은 관객과 함께 기념 촬영하는 모습. ⓒ최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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