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인 가정 두 곳에 생활환경 보수 공사

▲ 사진제공/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 사진제공/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 RC는 장애인 가정을 선정해 편의시설 및 생활환경을 개·보수하는 ‘500원의 희망선물’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경기도 수원지역 아파트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 두 곳으로, 두 가정 모두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지만 아파트 내부에 장애인 편의시설과 보조 시설이 미비해 불편함이 커 공사가 시급한 상태였다.

우선 181호로 선정된 가정은 뇌병변장애와 지적장애가 있는 남자가 홀로 노모를 모시며 사는 가정으로 ▲집 입구 턱과 안방 문턱 제거 ▲안방 화장실에 문과 보조손잡이 설치 ▲거실과 화장실 및 주방 재공사가 실시됐다.

182호는 △문턱 제거 △화장실 공간 낭비하는 욕조 제거 △주방과 안방 및 거실의 전체적인 재공사 △수납공간 마련 등이 실시됐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관계자는 “500원의 희망선물 행사로 장애인 가정 내 편의시설 이용이 편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생활환경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500원의 희망선물은 2005년 7월에 시작돼 현재 약 2만여 명의 삼성화재 RC가 참여하고 있으며, 누적 모금액은 약 37억 원으로 이번 달까지 157개의 가정과 25개의 시설 등 총 182곳의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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