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13년 현재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기업의 전 세계 점유율은 최고의 수준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데요. 그러나 OECD회원국 중 교통사고율이 가장 높다는 꼬리표도 따라 다니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교통사고 장애극복 재활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박정인 기자입니다.

REP>>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OECD회원국 32개국 중 29위에 해당하는 매우 저조한 수준입니다.

국토교통부와 사단법인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교통사고 장애인들의 재활의지와 자립의식을 높이기 위해
교통사고 장애극복재활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시상식에는
4중 추돌로 인한 하반신 마비를 극복하고
도자기 제조사업장을 설립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해 기여한 김진호씨와

열차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지만 차량봉사 등을 하며
지역장애인들의 손발이 되어 주고 있는 김형환씨,

그리고 덤프트럭 교통사고로 다리를 잃었지만 세탁소를 운영하며 열심히 삶을 일궈 재활에 성공한 박종찬 씨가 올해의 장애인재활상을 받았습니다.

한편, 시상식에 참석한 국토교통부 박종흠 실장은 교통사고의 실태와 문제점 등을 줄이는 정책을 뛰어넘어 더 큰 틀에서 정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YNK / 박종흠 실장 /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
정부에서도 나름대로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에는 정부관계자로서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국토부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모범적인 장애극복 귀감 사례를 발굴해 시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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