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아복지관은 농아인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한 ‘色과 마음이 통하는 자리로의 초대-한국 농(聾) 작가 초대전’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미술 전시회는 청각장애인들의 예술 분야 활동 모습을 알리고, 청각장애인의 예술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지난 25일~29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렸으며, 한국농아인미술협회 회원 6인(오정환·김교생·김진규·박상덕·방두영·심정환)의 한국화, 서양화, 도예작품 등 미술작품 37점이 전시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사회 각 분야에서 소외돼 있는 청각장애인 작가들이 직접 제주도민과 만나 작품을 설명하고 소통하며 교감할 수 있는 좋은 교류의 장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제주도 해변' 오정환 씨 작품. 사진제공/ 제주도농아복지관
▲ ‘제주도 해변’ 오정환 씨 작품. 사진제공/ 제주도농아복지관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