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 장애학생 음악콩쿠르가 지난 달 29일~31일까지 대전방송(TJB)신사옥 공개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장애학생들의 잠재능력 개발과 인식전환을 위해 전국 특수학교와 일반 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주최했다.

관현악, 피아노, 성악, 국악 등 145개팀, 400여 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 이 대회에서 안동영명학교의 김민종 학생은 이탈리아 가곡 ‘곁에 있음은’(Star vicino)을 열창했고, 한승규 학생은 한국 가곡 ‘신 아리랑’을 노래해 두 학생 모두 성악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김민종 학생의 어머니 김윤순 씨는 “바텔연합증후군인 아들이 노래 덕분에 건강하게 살고 있는 것 같다.”며 “큰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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