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도로명 주소 홍보 참여

안전행정부(이하 안행부)는 내년 1월 도로명 주소 전면 사용 50일을 앞두고 모든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주요 민간협회가 참여하는 도로명 주소 전면 사용 전국 일제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계 기관별 준비상황을 자체 점검하고, 국민들의 도로명 주소 인식 제고를 촉구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D-50(11월 12일)이 끼어 있는 일주일간 관계 기관 모두 참여해 범국가적 홍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부 부처의 경우 먼저, 교육부는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 전면 사용을 알리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며, 미래창조과학부는 홈페이지에 표출된 소재지를 도로명 주소로 바꾸는 선전전을,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의 명함 바꾸기 선전전을, 국방부는 국군장병 도로명 주소로 편지쓰기 선전전을 실시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는 전통시장이나 터미널 등 지역의 주요 거점에서 현장 홍보를 실시하며, 서울시는 청계천 등불축제장에서 도로명 주소 홍보관을 운영하고, 부산시는 자기 집 주소 써보기 선전전을 전개한다.

경기도의 경우에는 새 주소 체험관을 운영, 제주도는 제주공항에서 현장 홍보를 실시하는 등 모든 시도와 시·군·구가 도로명 주소 홍보에 참여한다.

공공기관과 은행연합회 등 주요 민간협회는 내 주소 알고·쓰고·바꾸기 선전전에 소속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홍보하기로 했다.

안행부 배진환 지방세제정책관은 “내년 도로명 주소 전면 사용을 앞두고 남은 기간 동안 범 정부적인 홍보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국민들도 자신의 도로명 주소를 알고 적극 사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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