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오산시에 22호 준비…오는 29일까지 대상자 모집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디아지오코리아, 경기도시공사와 협력해 미혼한부모의 자립을 위한 무료 임대주택(공동생활 가정형) 22세대를 경기 남양주시와 오산시에 마련하고 오는 29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한다.

임대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7호, 오산시에 15호로 총 22호가 준비돼 있으며, 10~15평 규모의 신축 다세대 주택으로 1호선 마석역, 병점역 등 전철역과 가깝게 위치해 있다.

입주대상자는 현재 직장생활 또는 학업 중으로 자립의지가 확고하지만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며 주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미혼한부모 가정이다.

입주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 방문 및 우편 접수로 가능하며, 주거 형태, 취업(학업) 여부, 자립 가능성·의지 등을 기준으로 서류 및 면접을 통해  입주자가 결정된다.

선정된 입주자는 1년간(1차에 한해 1년 연장 가능) 임대보증금(전·월세) 없이 거주하며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입주와 함께 상담 및 직업훈련·취업 정보제공 등 다각적인 자립 지원을 받게 된다.

여성가족부 조윤선 장관은 “홀로 아이를 양육하는 미혼모들이 비싼 집세 부담으로 희망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원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한부모 가족지원팀(02-3140-223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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