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하 사람센터)는 지난 23일 중구청에서 자립생활을 하는 장애인 당사자들을 위해 제3회 자립생활문화제를 열었다.

사람센터는 시설 또는 가정에서 소외되고 있는 장애인에게 필요한 자립생활 서비스를 지원하는 비영리민간단체다.

이번 자립생활문화제는 장애인당사자가 만든 문예창작, 출사, 노래 등 다양한 테마의 자조모임들이 주축이 돼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올해 자립생활문화제의 주제인 ‘걱정 그만, 자립 시작‘에 맞게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의 고민을 사연으로 받아 자립한 장애인 선배들이 조언하는 토크쇼가 진행됐다.

사람센터 노금호 소장은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여러 제도와 정책들이 만들어 지고 있지만, 장애인이 동네에서 한 명의 보통 주민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며 “이번 문화제를 통해 자립을 응원하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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