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26 포항실내체육관에서 ‘2013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했다.

도내 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동을 총 결산하며, 300만 도민의 귀감이 되고 있는 숨은 자원봉사 유공자들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자원봉사에서 대상은 이경화(46,) 씨가 수상했고, 금상은 김순오(67) 씨, 은상은 배효임(53,) 씨·이종학(65) 씨, 동상은 노경순(57,)·이병환(45) 씨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이경화 씨는 ‘가위사랑회’ 회장으로, 1996년부터 농촌 오지 지역을 찾아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월 2회 정기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또한 지난해 구미대학교 사회복지과에 입학해 과내 봉사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우울증·자살위험 청소년 대상으로 ‘생명사랑&장애체험’ 교육봉사에 참여해 오랜 자원봉사 활동의 경험과 정보를 학생들에게 안내하는 등 남다른 열정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는 자원봉사는 지역의 소통과 통합을 위한 열쇠며자원봉사자는 여럿이 함께 손을 맞잡고 나아가는 담쟁이 넝쿨과 같아 사회의 가치변화를 이끌어내는 주인공.”이라며 봉사의 뜻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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