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선수 은퇴 이후 진로 확대를 위한 ‘장애인체육 스타강사’ 양성

▲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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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 스타 선수들이 강사로 새 출발을 준비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 스타강사 양성과정 계획을 수립, 지난 11월 장애인올림픽 참가경력이 있는 장애인선수들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아 총 6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교육은 지난 14일부터 5일간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본격적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4박 5일간 합숙교육으로 강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기본교육, 심층적인 강의기법과 실습으로 운영되며, 선수 개개인의 스토리 발굴을 통한 개인별 강의 교안제작은 물론 실전 강의 및 피드백 등 스타 강사가 되기 위한 집중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강사양성 전문교육기관에서 파견된 전문 강사진이 멘토가 돼 일대일 코칭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가한 선수들은 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육상 홍석만·유도 최광근·탁구 최경식을 비롯해 육상 유병훈, 농아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임대호·수영 김덕원 등 장애인체육의 스타들이다.

강의에 참여하고 있는 홍석만은 “그동안 여러 번의 강의 경험이 있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강사로 한 단계 도약할 수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적극적으로 강의를 하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과정을 통해 양성된 선수들이 각종 강연 프로그램과 기관, 기업, 학교 등에서 장애인체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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