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16일 플라자호텔에서 M클럽 발대식 개최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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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공단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선배장애인들의 멘토 모임인 ‘M(mentor)클럽’ 발대식을 16일 11시 플라자호텔 루비홀에서 개최했다.

M클럽은 직장에 재직 중인 선배들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직장경험을 활용해 취업과 직장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들을 도와주는 자발적인 모임으로 총 85인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에서 회원 증서를 수여받은 M클럽 회원들은 앞으로 2년간 후배 장애인들의 직장적응을 지원하는 멘토로서 활동하게 되며, 공단 사업에 대한 자문과 홍보, 공단 취업지원프로그램 강사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단은 이날 발대식과 함께 선배장애인들이 멘토로서 갖춰야 할 소양을 익힐 수 있도록 멘토 역할과 책임, 멘토링 기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인터넷 카페도 개설해 회원 간 활동 내용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10년 공단을 통해 부산교통공사에 취업한 장민환(지체장애)씨는 자신이 갖고 있는 취업 노하우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을 위한 재능 나눔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 씨는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교 3학년 김상호(가명, 시각장애)씨의 멘토로 앞으로 1:1 면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멘티인 김 씨가 졸업 후 적성에 맞는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견인 역할을 하게 된다.

공단 이성규 이사장은 “M클럽은 공단을 통해 사회 진출에 성공한 선배들이 자발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후배들의 취업과 직장 적응을 지원할 수 있게 된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공단은 회원들이 정기적인 만남의 기회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 M클럽 활동을 희망하거나 M클럽 멘토링이 필요한 장애인은 공단 본부 또는 지사(1588-1519)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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