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견 탄실이’가 첫 공연에서 성황리에 매진행렬을 이어갔다.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은 지난 15일 2회에 걸쳐(3시, 6시) 서울여성프라자 아트홀 봄에서 뮤지컬 안내견 탄실이를 공연했다.

안내견 탄실이는 고정욱 작가 원작의 베스트셀러 동화로 이미 30만부 이상 판매될 만큼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뮤지컬 제작을 위해 출연진과 제작진이 동화의 주요 무대인 삼성화재안내견학교를 직접 방문해 안내견 양성과정을 견학하는 등 안내견에 대한 이해와 내용충실에도 만전을 기해 지난 15일 대방동 서울여성프라자 아트홀 봄에서 관객들을 맞이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공연을 보고 나오면서 “너무 감동받아 눈물이 났다”고 이야기 하는 등 시각장애인 안내견과 시각장애인 예나와의 눈물겨운 우정과 사랑을 통해 진정한 감동을 받고 돌아갔다.

시각장애인 예나 역은 시각장애인 당사자 김희진 씨가 맡았으며 안내견 탄실이는 뮤지컬 배우 류세일이 맡았다.

이날 공연에는 안내견 탄실이의 원작자인 고정욱 작가가 직접 공연장을 찾아 싸인회를 개최했으며,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 관계자들과 안내견들도 공연장을 찾아 뮤지컬 안내견 탄실이를 관람했다.

초연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안내견 탄실이는 내년 봄방학 기간에 맞춰 다시 관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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