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 저축우수 어린이 등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이번 행사에는 후원자, 저축아동,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유공자, 디딤씨앗통장 공모전 수상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공흥식 개인후원자, 한국서부발전(단체후원) 등 지속적 후원을 주신 후원자 6인, 꾸준한 저축으로 타의 모범이 된 모범저축 어린이 4인, 후원자 발굴하는 등에 노력한 종사자 3인 등 총 13인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후원자 공흥식(남, 60세)씨는 2009년부터 디딤씨앗통장 개설 어린이 17명에게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아동을 위해 꾸준한 도움을 주고 있으며, 모범저축 어린이 이진호(남·17)군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평소 검소하게 생활하며 저축도 열심히 해 6년 동안 디딤씨앗통장에 총 1,278만 원이라는 큰 금액을 적립했다.
또한, 디딤씨앗통장 사진·그림·이야기 공모전 수상자 8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2부 순서로 ‘2013년 송년 디딤 톡 콘서트’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구세군서울후생원 브라스밴드의 오프닝 공연과 함께 차흥봉 회장의 힐링나눔 특강, 카운터 테너 루이스 초이와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007년 시작된 디딤씨앗통장 사업이 올해 아동의 저축액과 정부의 매칭지원금을 합하여 1,485억 원의 적립액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후원개발을 통해 저축아동들이 사회에 진출할 때 디딤씨앗통장이 경제적 자립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딤씨앗통장은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 공동생활가정 등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매월 일정액을 후원하면 국가와 지자체 또는 후원자들이 같은 금액(3만 원 이내)을 1대1 매칭 지원해 자립금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디딤씨앗지원사업단과 복지TV는 전국 각지에서 디딤씨앗통장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디딤톡 콘서트’를 진행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