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 저축우수 어린이 등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보건복지부는 디딤씨앗통장의 후원자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저축아동에게는 희망과 격려를 주는 ‘2013년 디딤씨앗통장 후원의 날’ 행사를 18일 15시에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후원자, 저축아동,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유공자, 디딤씨앗통장 공모전 수상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공흥식 개인후원자, 한국서부발전(단체후원) 등 지속적 후원을 주신 후원자 6인, 꾸준한 저축으로 타의 모범이 된 모범저축 어린이 4인, 후원자 발굴하는 등에 노력한 종사자 3인 등 총 13인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후원자 공흥식(남, 60세)씨는 2009년부터 디딤씨앗통장 개설 어린이 17명에게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아동을 위해 꾸준한 도움을 주고 있으며, 모범저축 어린이 이진호(남·17)군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평소 검소하게 생활하며 저축도 열심히 해 6년 동안 디딤씨앗통장에 총 1,278만 원이라는 큰 금액을 적립했다.

또한, 디딤씨앗통장 사진·그림·이야기 공모전 수상자 8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2부 순서로 ‘2013년 송년 디딤 톡 콘서트’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구세군서울후생원 브라스밴드의 오프닝 공연과 함께 차흥봉 회장의 힐링나눔 특강, 카운터 테너 루이스 초이와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007년 시작된 디딤씨앗통장 사업이 올해 아동의 저축액과 정부의 매칭지원금을 합하여 1,485억 원의 적립액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후원개발을 통해 저축아동들이 사회에 진출할 때 디딤씨앗통장이 경제적 자립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딤씨앗통장은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 공동생활가정 등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매월 일정액을 후원하면 국가와 지자체 또는 후원자들이 같은 금액(3만 원 이내)을 1대1 매칭 지원해 자립금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디딤씨앗지원사업단과 복지TV는 전국 각지에서 디딤씨앗통장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디딤톡 콘서트’를 진행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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