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오는 13일~17일까지 5일에 걸쳐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에 위치한 신사초등학교에서 일반초등학교 진학 예정인 장애아동 23인에게 학교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들을 습득하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 ‘새싹학교’를 진행 할 예정이다.

새싹학교는 초등학교에 진학 예정인 장애아동들이 모의수업을 통해 학교적응을 돕도록 사전연습하는 프로그램으로써 국어, 수학, 통합교과 등 실제 초등학교 1학년 수업시간에 진행되는 내용을 바탕으로 실시된다,

또한 참여하는 아동들의 부모 23인을 대상으로 선배부모와 특수학급교사, 통합학급교사가 강사가 되서 초등학교 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교육과정 등을 습득하기 위한 부모교육도 진행 될 예정이다.

새싹학교를 준비하는 이지선 특수교사는 “새싹학교는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접하게 되는 환경들을 낯설어하지 않고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부모님들 역시 다양한 강사들이 이야기해주는 구체적인 학교생활의 일상들을 접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한편 새싹학교는 일반 교과목의 선행학습 뿐만 아니라 화장실 이용하기, 우유급식하기, 알림장 쓰기, 귀가지도 등을 통해 학교생활에 있어서 일상적인 활동들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새싹학교와 중학교 입학을 위한 전환교육 등의 문의를 원하는 이는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아동통합지원팀(070-7113-574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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