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아산 관내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는 상점 및 시설들을 소개하는 아산시 장애인들의 지역 시설 이용 안내 책자 ‘해피맵(Happy Map)’을 발간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아산시 곳곳에 경사로를 설치해 장애인들의 출입이 편리하고 이용이 원활한 업체들을 선정하여 중증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9월 ~ 12월 간 현장조사를 통해 업체 정보를 수집하고 이번달 초에 1,500부의 책자를 발간했다.

발간 된 책자는 아산시청, 각 읍·면·동사무소, 온양·온천 역을 비롯한 주요 관공서 및 시설에 비치·배포 되며, 중증 재가 장애인들에게도 전달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구로 쓰일 전망이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은 “여전히 우리 사회의 시설들은 문턱이 높아 장애인이 사회에 나와 활동하기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며 “이번 책자 발간으로 지역 내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뇌병변·척수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한발 내디딜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책자가 필요한 업체 및 장애인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기획운영지원팀(041-545-772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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