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별, 자치구별, 생활영역별로 구성…공공·민간 복지 자원 정보 담아

서울시는 장애인과 가족들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복지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자원을 한 권의 책자로 묶은 종합 가이드북 ‘장애인 복지 맵’을 발간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복지 맵은 최근 장애인 복지 관련해서 주거·안전·일자리·소통·문화 등 연령별 자립과 자활에 대한 다양한 복지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것을 좀 더 효율적으로 알리고자 추진됐다.

장애인 복지 맵은 서울시민 ‘새봄 씨’와 ‘기상 씨’가 발달장애인 ‘희망이’를 낳은 뒤, 희망이가 성장해 노년에 이르기까지의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이를 토대로 장애인과 가족들이 생애 주기에 따라 이용 가능한 복지자원을 알기 쉽게 편집한 것이 특징이다.

장애인 복지 맵은 ▲생애주기에 따라 이용가능 자원 ▲자치구별 자원 ▲한눈에 보는 복지 대상자 선정 기준표 ▲가구별·소득수준별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 등을 담고 있으며, 시민들이 장애인 복지를 이해하고 운영 현황을 알 수 있도록 제작했다.

특히 발간된 장애인 복지 맵은 △서울시 △자치구장애인복지관 △병원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에게 무료 배포하고 있으며, 서울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dfscenter.welfare.seoul.kr )에 원문파일을 게시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02-724-0848)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장애발생 초기 등록자를 위한 ‘장애인 가족을 위한 내손안의 미니 정보 북’과 ‘중도장애인가족을 위한 가이드 북’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적극적 정보제공을 통해 장애인들이 쉽게 정보를 접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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