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지역 장애인들은 장애인 정책이 더 개선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박정인 기자입니다.

REP>> 지난23일 광주시립장애인 복지관에서는 ‘장애인과 함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난장토론이 열렸습니다.

힘들게 사는 광주 지역 장애인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광주를 묻고 찾는 사람들’의 주최로 ‘장애인 정책 무엇이 문제인가?’, ‘함께 하는 대동세상을 위하여’라는 주제에 맞춰 자유발언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중증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제도가 많이 미흡하다는 주장과 ‘표가 되는 노인층을 위한 정책은 많지만 표가 되지 않는 장애인을 위한 정책은 소홀한 것 같다‘는 정치인을 향한 쓴 소리도 나왔습니다.

특히, 장애인 정책을 만들 때 장애인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김용목 (인화학교 성폭력 대책위원회 대표)
“장애인들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그런 거버넌스 방식으로 정책이 만들어지고 집행이 되어졌으면 좋겠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장애인은 물론 지역정치인, 일반시민 5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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