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후원으로 촉각교재 ‘시각장애인을 위한  내 힘으로 글쓰기’를 제작했다.

전국 시각장애인 관련기관 및 단체에 4,000부가 배포된 상태이며 이번에는 일반학교 내에 설치 된 특수학급에 1,000부를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교재는 중도 시각장애인 및 시각장애어린이가 한글, 영어 알파벳, 숫자를 묵자로 읽고 쓰기 및 점자 읽기를 스스로 학습 가능하도록 고안했고, 부록으로 제공되는 연습 용구를 통해 점자 필기구 없이 연습할 수 있다.

이번 촉각교재 제작은 삼성디스플레이 4개 캠퍼스 1,000인의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나눔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원봉사 참여율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시련은 특수학급이 설치된 일반학교를 대상으로 촉각교재 신청을 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에서는 연합회 홈페이지(www.kbuwel.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kbubl@hanmail.net)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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