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은(이하 복지관) 지난 11일, ‘장애인식개선 전문 강사 양성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이 직접 기업과 학교 등을 방문해 장애의 올바른 지식을 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교육은 ▲기본과정(이론교육, 장애유형별 이해 및 체험 등 총 10회) ▲심화과정(강의스킬, 프레젠테이션 활용법, 모의 강의시연 등 총 14회) ▲내적 자존감 향상(집단상담, 자기성장교육 등 총 10회) ▲외적 이미지 향상(뷰티, 이미지 메이킹 강좌 등 총 4회)으로 진행된다.

또한 교육 수료 후 장애인식개선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취업준비(강사 프로필 작성, 자기관리 등 총 4회) △현장실습 20회(유치원, 초등학교~고등학교, 기업 등 장애인식개선 강사활동 현장실습) 등이 있다.

복지관 안진영 사회복지사는 “여성장애인의 경우 여성과 장애라는 이중적 제약으로 인해 사회 참여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장애인들이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편견을 해소해 장애인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데 조금이라도 나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애 인식개선 전문 강사 양성교육의 지원 자격은 20세 이상의 여성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교육일정은 다음달~11월까지 복지관 내 프로그램실에서 매주 2회(수, 금) 열린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이며, 복지관 홈페이지(www.fwc.or.kr→참여마당→이용자 모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력서, 복지카드 사본과 함께 팩스 혹은 전자우편(ahncandy6125@hanmail.net)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성인1팀(070-4423-61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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