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16주간 전액 무상으로 실시

한신대학교 서울평생교육원(이하 평생교육원)는 오는 26일부터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이 지역내 자립을 목표로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과정은 직업적응훈련과 쿠킹클래스로 나눠져 있으며, 각 과정별로 주 1회 세 시간씩 총 16주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석·박사급 이상의 강사진에 의해 진행되며 한신대 재활학과와 특수체육학과,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지원 아래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직업적응훈련과정은 직장 및 직장인의 자세 등 기초학습,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등 취업전 준비, 직장체계 및 작장내 태도, 직장내 대인관계, 기본업무 수행 등에 대한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쿠킹클래스는 실습위주의 교육과정으로 요리에 관한 기초학습에서부터 조리도구를 활용해 자주 만들어 먹는 음식을 중심으로 밥, 국, 볶음, 간식 등 종류별로 만드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주요 수강대상은 의사소통이 가능한 18세 이상의 지적장애나 자폐성장애 등의 발달장애인이다. 단, 직업적응훈련과정은 1년 이내 취업을 계획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으로 한정한다. 모집인원은 각 과정별로 10인이다.

이번 발달장애인 성인 프로그램은 국립특수교육원 예산지원에 의해 이뤄지는 사업으로 수강료는 전액 무상으로 진행된다.

수강생 모집기간은 오는 17일~22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한신대 서울평생교육원(dept.hs.ac.kr/hslife/)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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