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실시된 서울 도봉구 등축제 모습.
▲ 지난해 실시된 서울 도봉구 등축제 모습.
서울 도봉구는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한 등축제를 오는 21일~30일까지 열흘간 방학천에서 실시한다.

2년 연속으로 열리는 이번 등축제는 방학천 산책로를 따라 조선시대 전통혼례, 청마, 연꽃, 민속동화, 풍물놀이, 추억의 놀이를 묘사한 등(燈) 46점이 전시된다.

점등시간은 오후 6시 30분~11시까지며 내년 개관을 앞둔 둘리뮤지엄의 상징인 아기공룡 둘리와 구민이 직접 제작한 등도 감상할 수 있다.

등축제 첫날인 21일 오후 6시에는 개막점등식 행사로 쌍문동 청소년 문화의 집 ‘글리뮤지컬합창단’, 지역주민 국악트리오 ‘라일락’, 판소리 축하공연 등이 마련된다.

도봉구 이동진 구청장은 “주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등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아름다운 전통 등을 감상하면서 행복한 봄맞이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