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대학 재학 중인 다문화자녀…사이버대·방송통신대 재학 중인 결혼이민여성도 지원

서울시가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함께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내 초·중·고·대학 재학 중인 다문화자녀와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장학금 2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모집대상을 다문화자녀 뿐만 아니라 사이버대·방송통신대학교에 재학 중인 결혼이민여성까지 확대 지원해, 생활비 외에 학비부담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결혼이민여성의 가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을 원하는 초·중·고(대안학교 포함) 다문화자녀는 오는 31일까지 해당학교에, 대학생 자녀 및 결혼이민여성은 거주지 자치구 또는 및 학교 소재 자치구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신청서(추천서), 자기소개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다문화(결혼이민여성) 입증서류, 지난해 건강·장기요양보험료 납부확인서 및 선행·봉사관련 수상 및 자원봉사활동서 등이다.

신청자는 서울시교육청 및 자치구의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서울시 2차 심사 후,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다음달 18일에 최종 선발결과를 발표한다. 장학금 전달식은 다음달 29일 우리은행본점에서 가질 예정이다.

신청서류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02-2125-2075)에 문의하거나, 대상자별로 초·중·고 다문화자녀 사항은 서울시교육청(02-3999-537), 대학생 및 결혼이민여성은 서울시(02-2133-5073)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가족 역량강화를 위해 5개 분야 8개 사업에 5년간 총 20억 원을 투입하기로 한 공동협력사업의 첫 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역량강화를 위한 다문화자녀 및 결혼이민여성 대상 장학사업에 약 2억 원을 지원하는 것에 따른 것이다.

선발규모는 초등학생 186인(1인당 30만 원), 중학생 75인(1인당 50만 원), 고등학생 30인(1인당 100만 원), 대학생 11인(1인당 300만 원), 사이버대학생 11인(1인당 100만 원), 방송통신대학생 7인(1인당 5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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