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오는 16일 ‘3회 사람사랑 락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그동안 장애인 문화예술활동은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매체를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이 이뤄졌지만 아직도 비장애인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는 부족했다.

이번에는 기존의 장애인 공연과는 다르게 예술인에 초점을 맞췄다.

▲ 제 3회 전국 장애인 BAND 2014 사람사랑 樂 페스티벌
▲ 제 3회 전국 장애인 BAND 2014 사람사랑 樂 페스티벌

틴틴파이브 출신 가수 이동우가 사회를 맡았으며 장애인 락밴드 ‘샤이니너스’, ‘블루스카이’, ‘소리는 사랑을 싣고’,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 ‘락드림’외에 ‘크라잉넛’, ‘델리스파이스’ 등 밴드가 재능기부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용철 관장은 “사람·사랑 페스티벌은 장애인·비장애인 간 소통의 벽을 허물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이며, 무료공연을 통해 그동안 문화예술의 기회를 쉽게 접하지 못했던 지역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연속적인 페스티벌의 개최를 통해 전국에 산재되어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예술 단체를 발굴하고, 모든 밴드가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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