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척수장애인협회 척수장애인 재활지원센터는 오는 9일~11일까지 여의도 호텔 투게더에서 ‘2014 척수장애인 일상생활코치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은 척수장애인의 재활 및 일상 생활복귀 과정을 지도하고 훈련시킬 수 있는 척수장애인 일상생활코치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한다.

척수장애인 일상생활코치 기본교육은 전국에서 사전에 선발된 17인의 척수장애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9인의 전문가를 통한 다양한 주제별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척수장애인에게 필수적인 의료 부분과 상담 및 법률을 비롯하여 척수손상 후의 성재활과 사례관리 등에 대해서도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2012년 런던올림픽 펜싱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최병철 선수가 ‘괴짜 검객’으로서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교육생들과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기본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은 해당 지역의 재활병원에 파견돼 올 한 해 동안 척수장애인을 위한 정보메신저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하반기에 추가로 진행되는 보수교육 및 평가교육을 모두 수료하게 되면 척수장애인 일상생활코치의 자격을 갖춘 뒤에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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